[Y-STAR] KCM quitely left the army (가수 KCM, 연예 병사 논란속 조용히 전역)

2016-03-09 11

지난 4일 오전, 연예병사로 군복무 했던 가수 KCM이 조용한 전역식을 치렀습니다

KCM은 연예병사 제도 폐지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역한 연예병사가 됐는데요

사뭇 달랐던 KCM의 전역 현장,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4일 오전, 가수 KCM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근무 지원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드디어 전역했습니다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의 환대 속 전역했던 그간 여느 스타들의 전역 현장과는 달리 최근 국방부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KCM의 전역은 사뭇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같은 연예병사로 활약했던 동료 병사들의 배웅도 없었을 뿐더러 조용히 국방부 문을 나서는 KCM은 입을 가린 채 짧은 목례만을 남긴채 자리를 떠다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자음: 비]

여러분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성!


연예병사 논란 이후 지난 7월 10일,

약 1분여의 짧은 소감 만을 남긴채 급히 전역 현장을 떠났던 비,,

하지만 KCM은 전역신고 멘트 조차 하지 않은 채 전역을 기다리고 있던 약 10여명의 일본팬들에게 마저 별다른 인사 없이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는데요

지난 2011년 11월 경기도 의정부로 현역 입대한 KCM은 당초 지난 달 31일 제대할 예정이었지만 휴대전화 무단 반입 등 군 복무 규율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으며 전역 날짜가 미뤄졌습니다


또한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18일,

연예병사들의 군기강 해이와 세븐 상추 등의 '안마방 논란'등으로 불거진 연예병사 제도를 16년만에 폐지하기에 이르렀었죠


[현장음: 위용섭/공보담당관]

국방부는 국방 홍보 지원대원의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특히 홍보 지원대원의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국방부는 국방 홍보 지원대에 대한 감사 결과 그 후속 조치로 홍보 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폐지를 결정한 배경에는 그간 연예 병사들의 불미스러운 행동들을 지켜 본 국민들과 네티즌들,

그리고 국군장병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이에, 국방 홍보지원대 제도의 폐지를 감행한 국방부는 물의를 일으킨 연예 병사들에게도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현장음: 위용섭/공보담당관]

먼저 징계를 요구받은 병사 8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소속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징계를 조치할 것입니다 또 현재 홍보지원대원 15명 전원은 8월 1일을 기준으로 복무 부대를 재분류하여 배치할 것입니다 이 중 잔여 복무 기간이 3개월 이내인 병사는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국방부 근무 지원단에 잔류시켜 일반 병사와 같은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잔여 복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병사 12명 중에 징계 대상이 아닌 6명은 8월 1일부로 재분류된 부대에 배치를 하고 징계대상 6명은 징계가 끝난 후에 재배치할 예정입니다


이후 국방부는 지난 7월 25일 징계 위원회를 열고 군 복무 중 휴대전화 소지,

무단이탈 등으로 징계 대상에 포함된 연예병사 8명과 국방홍보원 관계자에 대한 최종 징계수위를 정하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이중 '안마방 출입'이 포착돼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가수 세븐과 상추에게는 영창 10일의 처분이 내려졌고,

나머지 5명은 영창 4일, 1명에겐 근신의 처벌이 결정됐었죠

또한 김무열, 이특, 이석훈 등 연예병사 12명을 2일부터 야전부대로 배치했고 영창의 징계를 받고 있는 세븐과 상추 등도 9일 재배치됩니다

이렇듯 KCM은 연예병사 제도 폐지가 확정 된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역한 연예병사가 된 것!

KCM소속사 측은 '당분간 자숙기간을 가지며 반성하겠다'는 뜻을 전했는데요


또한 'KCM이 전역을 기점으로 계약이 종료됐고,

함께 활동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소속사와의 계약만료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애절한 특유의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KCM..

연예병사 제도 폐지와 징계 등의 논란의 중심에서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전역을 맞이 했는데요

소속사 계약 만료 등의 소식과 함께 더욱 KCM의 전역 이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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